국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포럼은 4일 국회에서 'AI(인공지능) 전환과 이커머스 혁신'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AI 시대 유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원·허종식 의원을 비롯해 다수 국회의원과 정부·산업계·학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김성원 대표 의원은 개회사에서 “AI는 유통 방식을 바꾸는 기술을 넘어 소비자에게는 더 안전한 시장,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공하는 국가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허종식 대표의원도 “K온라인유통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규제 정비와 공정한 시장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다이야기고래출현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무분별한 규제로 혁신을 저해하지 않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면서 AI 기반 이커머스 기술 투자와 물류 자동화, 중소 판매자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유통산업은 AI 적용 효과가 가장 큰 분야”라며 유통물류 AI 과제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 오리지널골드몽 부 장관은 “온라인 유통이 중소기업 성장의 핵심 경로가 된 만큼 정부가 체계적 판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줄 왼쪽부터 박성호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정연승 단국대 경영대학원장, 국회의원 허종식 ,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박충권, 조성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장. 사아다쿨 뒷줄 왼쪽부터 김요한 GS리테일 홈쇼핑AX부문장, 장원주 SSG닷컴 Data 담당, 김시광 마켓컬리 대외정책실장,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 김현동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장, 김태희 산업통상부 유통물류과장


박성호 서울대 교수는 발제에서 AI 전환을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조직·업무 전반의 고 사이다쿨접속방법 도화 과정이라고 해석했다.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개인화 추천, 수요예측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산업도 데이터 통합과 AI 기반 서비스 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AI 활용 확산에 맞춘 제도 정비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다. 조춘한 경기과기대 교수는 “AI의 핵심은 데이터 축적과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만 릴짱 드는 일”이라면서 현장 중심의 AI 설계와 윤리·거버넌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SG닷컴, GS리테일, 컬리 등 주요 기업들도 AI 검색·요약·비전 AI·로보틱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GPU 인프라, 데이터 주권 보호, 리스크 대비 등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부와 중기부 역시 유통물류 협력체계 구축과 중소기업 AI 활용 지원 확대 계획을 밝혔다.
김태희 산업통상부 유통물류과장은 “현재 산업부는 제조업 전 부문의 AX 정책을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고, 특히 유통물류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있다”면서 “유통 혁신 로드맵을 만들기 위한 AI 혁신 방안을 만들고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