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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지난달 18일 경기도 수원시 한 초등학교 앞에서 방한 귀마개를 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오는 3~4일에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치고 특히 4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주말 기온은 평년 대비 3℃ 안팎으로 높아져 따뜻하겠다.
2일 기상청이 발표한 이번주 날씨 전망에 따르면 2일 밤부터 3일 새벽~오전까지 충남·전라서해안 중심으로 3~8cm(내륙 1~5cm), 제주산지에 3~10cm의 강한 눈이 예보됐다. 북쪽 골드몽 에서 내려오는 대기 상층부 찬 공기와 서해안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이인 해기차가 원인이다. 대기 하층부 기온 변화에 따라 눈 대신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4일 오전부터는 서풍으로 전환되면서 서해상에 구름대가 유입될 전망이다. 4일 오후~저녁 사이에 저기압이 통과하면 서울·인천·경기서부 1cm 안팎, 경기동부·강원영서에 1~5cm의 게임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부터 전국이 강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으며 4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5일부터 서서히 회복돼 주말에는 평년 대비 약 3℃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눈이나 비 예보가 있는 지역은 강추위와 겹치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로 인한 도로교통, 보행 안전 릴게임뜻 유의가 필요하다. 2~4일 전 해상에서 풍랑이 강해 시설물과 해상 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동해안은 건조특보가 지속되면서 산불과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