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산확보 상황 설명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가 풀 패키지에 가까운 인공지능(AI) 관련 예산 확보로 '국가 AX(AI 전환) 혁신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인프라 차원인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는 실패했지만, 인프라-실증-교육을 통합한 미래산업 추진으로 기업과 인력 유치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AI 메가샌드박스' 구상의 한 축으로 AX 혁신거점을 세우고, 이를 인프라·실증·교
릴게임추천 육·연구 전반으로 확장하는 토대를 이번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메가샌드박스가 AI 규제 완화·인프라·실증을 통합한 초대형 모델이라면, AX 혁신거점은 그 안에서 실제 산업과 기술이 구현되는 인프라·실증·교육 중심축을 구축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광주시가 'NPU((신경망처리장치)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컴퓨팅센터 설립 용역비' 6억 원을 확보했는데, 해당 사업에 '광주 설립'을 못 박은 것이 주목할 대목이다.
NPU 센터는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NPU)를 검증·실증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내년 관련 정부 예산만 220억 원이 배정돼 있어 광주 유치 효과가 배가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NPU 센터가 구축되면 소프트웨어
손오공릴게임 기업 유입과 고급 연구인력의 집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증' 분야에서는 ▲ AI 특화병원 ▲ 레벨4 수준 차량 자율주행 ▲ 반도체 첨단 패키징 실증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AI 특화병원은 119 신고부터 환자 이송·진단까지 전 과정을 AI로 연동하는 시스템으로, 응급실 이송 지연과 이
바다이야기게임방법 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소할 실증 모델이다.
레벨4 자율주행은 차량 200대를 투입해 대규모로 추진되며, 자율주행 학습데이터센터 구축도 병행할 전망이다.
반도체 패키징센터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광주가 후공정 전체 라인업을 갖추게 되는 사업으로, 중소 팹리스 기업의 생산 지원과 집적 효과가 기대된다.
백경릴게임교육·연구 분야에서는 AI 사관학교 예산이 84억 원에서 105억 원으로 증액돼 전액 국비로 전환됐다.
시는 AI 사관학교의 기존 실무형 중심 교육을 최고급 인재 양성 과정으로 전환해, 광주형 AI 인재 생태계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NPU 인프라, 반도체·모빌리티·의료 실증, 사관학교 교육 등이 연결된 AX 혁신거점 구상은 곧 메가샌드박스의 실체를 완성하는 핵심 축"이라며 "이번 예산 확보로 광주는 국가 AX 실증 생태계의 중심이자 산업·기술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강한 광주로 도약'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기자 admin@reelnara.inf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