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교향악단이 오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E단조 Op.27 두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펠릭스 멘델스존이 1844년에 완성한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는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오늘날까지 가장 자주 연주되는 협주곡 중 하나다. 뛰어난 선율미, 세련된 구조, 그리고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우러져 '완벽한 협주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1906~1907년에 완성한 릴짱릴게임 교향곡 제2번은 그의 관현악 작품 가운데 가장 널리 사랑받는 곡 중 하나다. 초연 당시부터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풍부한 서정성과 웅장한 관현악법이 돋보여 지금도 전 세계 교향악단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인 이병욱이 이번 공연 지휘를 맡는다. 이병욱은 오스트리아 바다신게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지휘과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오스트리아의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 OENM의 수석 객원지휘자를 역임했다.
국군교향악단은 국군의장대, 군악대 등으로 구성된 80여 명의 오케스트라로 2010년 창단 이후 국내외 각종 국가 행사, 국방부 및 합참 주요 행사, 군내·군외 공식 기념식, 대민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 사아다쿨 에 참여하고 있다.
[김대은 기자]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