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 배부하기 위해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수능이 오는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총 55만 4174명으로, 지난해 52만 2670명 보다 3만 1504명 늘었다. 대전일보DB


대입의 최대 관문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의대 정원 축소와 함께 응시자가 7년 만에 최 황금성게임다운로드 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전년보다 3만 1504명(6.0%) 증가한 55만 4174명으로, 2019학년도(59만 4924명 바다이야기룰 )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이중 재학생이 37만 1897명(67.1%), 졸업생이 15만 9922명(28.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가 2만 2355명(4.0%)을 차지했다.
전년보다 재학생은 9.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1.2% 각각 늘었으나 졸업생은 1.2% 감소했다.
충청권에선 대 오리지널골드몽 전 1만 6131명, 세종 6005명, 충남 1만 9261명, 충북 1만 3890명 등 총 5만 5287명이 수능을 치른다.
이번 수능의 경우 의대 정원이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면서 자연계 최상위권의 경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39개 의과대학의 내년도 모집 인원은 3123명으로, 올해보다 1487명 줄 사이다쿨접속방법 었다. 정부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이유로 내년도 모집 인원을 원점으로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또 다른 변수는 이공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로 대거 몰리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다.
올해 탐구 영역에서 사회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은 32만 4405명(61.0%)으로, 지난해(26만 1508명) 대비 릴게임5만 24.1% 급증했다.
사회탐구 1개 과목과 과학탐구 1개 과목을 함께 택한 수험생도 8만 6854명(16.3%)으로, 전년(5만 2195명)보다 66.4% 늘었다.
그동안 인문계 학과에만 허용됐던 사회탐구 응시가 지난해부터 자연계 학과로 확대되면서 주요 대학들의 문호가 대폭 개방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고득점자가 늘면서 수시 최저학력 충족 인원이 증가하고, 내신 변별력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반면 과학탐구 응시생은 수시 최저 충족이 어려워지고 정시 점수 예측도 복잡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시험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지난해와 같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큰 만큼 수험생들은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