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이 353만9000t으로 지난해 대비 1.3% 감소했다. 10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쌀 예상 생산량 357만4000t보다 3만5000t이 줄어든 물량이다. 이는 예상 생산량 발표 이후 이어진 가을장마로 인한 벼 깨씨무늬병과 수발아·도복 등의 피해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럼에도 10ａ당 생산량은 522㎏으로 지난해 514㎏보다 1.7% 늘었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늘었음에도 전체 생산량이 준 것은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9%(2만㏊)나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쌀 생산 과잉 물량은 당초 16만5000t에서 13만t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지널골드몽양정당국은 10월 올해산 쌀 10만t을 우선 격리하되, 이달 나올 ‘2025년산 쌀 최종 생산량 조사’와 내년 1월 공개될 ‘양곡 소비량 조사’를 참고해 수급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산지 쌀값은 정부의 10만t 격리방안에도 불구하고 10월5일자 80㎏ 한가마에 24만7952원을 정점으로 미끄럼을 타고 있 모바일바다이야기 다. 11월5일자 가격은 22만7816원으로 8% 넘게 떨어지면서 2024년산 구곡 쌀 마지막 가격인 9월25일자에 근접해 한달 만에 ‘햅쌀 효과’를 다 까먹은 상황이다.
게다가 양정당국의 시장격리 물량에는 지난 단경기 때 민간에 빌려준 정부관리양곡 5만5000t의 반납 물량이 포함돼 있다. 정부관리양곡의 반납 시기는 내년 3월부터인 데 바다이야기릴게임 다 나머지 가공용 쌀 4만5000t의 격리 시기도 내년 2월 이후다. 사실상 올해 수확기엔 정부가 직접적으로 격리하는 물량이 없는 셈이다. 그래서 산지는 하락세로 접어든 쌀값의 기울기가 요동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양정당국의 쌀 수확기 대책은 수확기는 물론이고 해당 양곡연도 단경기 쌀값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누차 강조한 바 온라인골드몽 와 같이 지난해는 초과 생산량을 훨씬 웃도는 시장격리를 통해 단경기까지 견고한 회복세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2021년엔 27만t이 초과 생산됐음에도 시장격리 시기를 놓쳐 2022년 단경기에 무려 20.5%라는 역계절진폭을 기록했다. 그런 만큼 양정당국은 쌀 생산량 확정 이후 산지 쌀값의 흐름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산지 쌀값 회복세가 경착륙하지 않도록 수급 온라인야마토게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