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불안정한 조정을 겪어 온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매도세가 집중되며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2025.12.0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해외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조짐과 가상자산 관련 경고성 발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5% 체리마스터모바일 상승한 1억2928만원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가격은 이날 새벽 1억2574만원까지 떨어졌다.
달러 기준으로는 한때 8만3900달러대까지 밀렸지만 8만6000달러대를 회복했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3.15% 하락한 8만6472달러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내 릴게임바다이야기 림세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4% 하락한 419만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 리플은 3.14% 하락한 2.0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 도지코인도 각각 1.41%, 3.37%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일본발(發) 충격이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 바다이야기5만 으로 보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난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오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며 뉴욕 증시와 채권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고, 가상자산 시세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엔 캐리 야마토무료게임 트레이드란 일본 기준금리가 오를 경우 저리로 엔화를 빌려 미 국채에 투자한 자금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가리킨다.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에 대한 강경 기조를 거듭한 점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지난달 29일 가상화폐 규제를 주제로 정부부처가 참여한 공동회의를 열고 이후 성명을 통해 바다이야기고래출현 가상자산 거래를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했다. 특히 인민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이 자금세탁, 불법 자금 모금, 무허가 국경 간 자금 이전 등 불법 활동에 이용될 위험이 있다며 강한 우려는 나타냈다.
지난달 급락에 이어 대량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회피 심리는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통상적으로 겪어왔던 '연말 랠리' 현상에 대해서도 시장에서는 회의적인 분위기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1%를 하회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10%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인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4점으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나타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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