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외국인의 망명 심사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망명자가 주방위군을 총격한 사건 직후에 나온 조치입니다. 바이든 정부 시절에 승인됐던 대규모 이민 심사도 재검토에 들어갑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지프 에들로 미 이민국 국장은 "미국민의 안전이 언제나 최우선"이라며 모든 외국인의 망명 심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흘 전 백악관 인근에서 주방위군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로 확인되면서
바다이야기예시 반이민 기조가 더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6일) : 미국에 속하지 않거나 기여하지 않는 모든 외국인을 추방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건 직후 미 정부는 아프간 출신 이민 심사를 무기한 중단했고 제3세계 '19개 입국 금지 대상국'의 이주를 영구적으로 막겠다는
바다신게임 방침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사건의 책임을 곧바로 바이든 전 정부로 돌렸습니다.
관련 질문을 던진 기자에게도 폭언으로 대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7일) : 바이든 행정부가 총격범을 들여보내 줬으니까. 당신 바보야? 멍청이야?]
이어 바이든 전
뽀빠이릴게임 대통령이 자동 서명기 '오토펜'으로 승인한 수백만 건의 이민 심사를 다시 들여다보겠다고도 했습니다.
오토펜으로 서명된 행정 절차와 문서의 효력을 무효화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민자 보호 단체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트럼프 정부에 있다고 반발합니다.
[숀 밴다이버/아프간 이민자 보호 단체 회장 : 문
바다이야기 제는 미국 국내 안보 체계가 무너졌다는 겁니다. 홈디포 (매장)에서 정치적 (이민 단속) 쇼를 벌이다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거죠.]
이민자 수백만 명에 대한 재분류 작업이 대규모 추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축구협회가 미국행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며 다음 달 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내년
릴게임골드몽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행사를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다희 영상자막 심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