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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향해 사무실을 다른사람까지코스피지수가 지난 5일 2800포인트대를 돌파했다.[사진｜뉴시스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30일 2700포인트대를 내줬던 코스피지수는 6월 들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일 2698.97포인트를 기록했던 코스피지수는 4일 2770.84포인트로 상승했다. 오름세는 멈추지 않았다. 5일엔 2812.05포인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2800포인트대를 돌파했다. 코스피지수가 2800포인트대를 웃돈 것은 지난해 7월 1일(2804.31포인트) 이후 11개월 만이었다. 코스닥지수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2일 740포인트대를 기록한 코스닥지수는 4일 750포인트대를 넘어섰고, 5일 장중황금성포커 엔 761.17포인트까지 치솟으며 760포인트대를 웃돌기도 했다. 코스닥지수가 760포인트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3일(760.37포인트) 이후 9개월 만이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56.2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6·3 대선으로 시장을 짓누르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자 투자자들의 자금이 증시로 몰린 결과였다. 특히 외국인 투자거래량이동평균선 자의 매수세가 강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4일 1조1995억원을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시장에선 1조507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148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1조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16일(1조3064억원) 이후 10개월 만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5일에도 국주식 내 증시에서 955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일과 5일 각각 1조5326억원, 1조231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5월 30일 이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외국인은 지난 5일까지 SK하이닉스의 주식 690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밖에무료게임 도 삼성전자(446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33억원), 두산에너빌리티(1162억원), KB금융(63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관건은 국내 증시가 대선 직후 나타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느냐다. 전망은 나쁘지 않다. 새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2차 추경과 주주 환원을 위한 상법 개정을 재추진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려서다. 순매수휴대폰부품주 세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를 향한 기대감도 크다. 신민섭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데이터를 보면 대선 직후 살아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2~3개월가량 지속됐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코스피지수는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은 대선 수혜 업종으로 여겨지는 조선·방산·금융 관련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에 편승할 수 있는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ksg@thescoo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