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오는 8~9월 공기 중 조류독소에 대한 조사를 단독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환경부는 공기 중 조류독소에 대한 조사를 오는 8~9월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환경단체에서 낙동강 인근 주민 절반이 콧속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됐다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공기 중 조류독소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환경부는 이를 확인하는 민포트폴리오투자 ·관·학 공동조사를 올해 안으로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10일 환경단체 측에서 공동조사 불참을 통보하면서 환경부 단독으로 오는 8~9월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역과 기간은 조류경보제 발령 등 녹조 발생 현황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물속과 공기 중 조류독소와 인근 주민의 콧속릴게임임대 조류독소, 공기 중 조류독소의 인체 노출 가능성 등을 분석하는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공기 중 조류독소의 농도 측정 방법과 적정 관리 기준, 위해성 기준 등은 전세계적으로 부재한 상태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기 중과 비강 내에서 조류독소가 발견되는지에 대해서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들어서 8~9월까지 측정할 손오공 것"이라며 "조류독소의 위해성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요 오염원들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토지계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하고, 하천으로 유입될 우려가 큰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야적퇴비는 비가 오면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수질오중앙건설 주식 염과 녹조의 원인이 되지만, 소유주 확인이 어려워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에서 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4대강을 비롯한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 지역을 전면 확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야적퇴비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약 1500개로, 환경부는 수거·이전황금성배당줄 ·덮개 씌우기 등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공유지의 경우 현재 87.4%가 이미 조치 완료됐다.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나 고체연료로 전환하는 시설을 확충하고 관련 법·제도도 정비한다. 하수 미처리 구역에서 발생하는 개인하수를 줄이기 위해 마을하수 저류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분뇨 수거가 어려운 상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화조 공공 관리도 추진한다. 봄철 산불이 발생한 임하·남강댐 권역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녹조 대응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대형산불로 발생한 토사와 산불 잔재물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탁방지망을 임하댐 하류 등 52곳에 설치했다.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높은 지역에는로 녹조제거선 7대를 추가 배치하고, 수상퇴지밭 등 녹조제거 설비도 확대한다. 녹조를 제거하거나 녹조 세포를 직접 분해·제거하는 기술 등 다양한 녹조제거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효과를 분석할 방침이다. 취·정수장을 대상으로 녹조 대응 준비 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정수처리를 강화해 녹조로 인한 먹는물 우려가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한다. 녹조 발생 전에 녹조대응상황반을 구성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