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공사장에 불이 났다.
부산=이승륜 기자 지난 2월 6명의 사망자를 낸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건축물 사용 승인 및 소방 완공 검사에 관여한 업체 관계자 2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앞서 시공사와 하청업체 관계자 등 6명이 이미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데 이어, 이번 구속으로 반얀트리 화재 사건 관련 구속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건축법 위반 교사 및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교사 혐의로 시행사 본부장 A 씨와 소방 담당 감리 B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리조트 건물의 사용 승인 과정에서 허위 감리 서류를 작성해
최근주가지수 제출한 혐의를, B 씨는 소방 시설 완공 검사 관련 허위 서류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A 씨와 B 씨를 포함한 시행사 및 시공사 관계자 5명에 대해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법원은 A 씨와 B 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시행사 대표 C 씨, 이사 D 씨
바이오톡스텍 주식 , 시공사 관계자 E 씨에 대해서는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업체 대표 F 씨와 G 씨, 하청업체 대표 H 씨, 원청·하청 현장소장 I 씨, J 씨, 작업자 K 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한 바 있다. 수사 결과 F 씨와 G 씨는 소방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허위 감리보고서를 제출하고
청담러닝 주식 사용 승인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은 작업들이 제대로 된 안전 조치 없이 이뤄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하청업체 대표 H 씨는 현장소장을 타 공사 현장에 중복 배치하고, 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아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다. 원청과 하청의 현장소장 I 씨, J 씨는 사고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조사돼, 적절한 안
환기종목 전 조치 지시가 이뤄지지 않은 정황이 확인됐다. 작업자 K 씨는 기본적인 안전조치 없이 배관 용접 작업을 하다 화재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기장군청 소속 공무원 4명이 건축물 사용 승인 과정의 인허가 비리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으며, 건물 준공과 관련한 소방 인허가 과정에 관여한 소방 관계자 2명도 입건된 상태
하이닉스분석 다. 한동훈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은 “반얀트리 공사 및 인허가 과정에 연루된 업체 및 기관 관계자 20여 명을 입건해 수사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