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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과거 음주운전으로 9차례나 적발된 전력이 있는 50대 남성이 10번째 적발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2단독 우인선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오후 4시 25분쯤 경기도 광주시 소재 집에서 용인시까지 약 2㎞ 구간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72%였다.

조사 결과 A씨는 2016년 4월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과거 음주운전으로 이미 9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 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2회를 포함해 9차례 처벌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6년 처벌받은 지 3년도 안 돼 또다시 이 사건 음주운전을 했다”고 지적하며 “비난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판시했다.

김은총 (kime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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