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낸 옥중 메시지에 대해 “감옥에서 술을 못 먹을 텐데 아직도 술이 안 깬 사람 같다. 그게 할 소리인가”라고 일침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1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1)



유 전 사무총장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손오공릴게임예시 ’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메시지에 대해 “누가 따로 몰래 술을 좀 대주나? 망상 속에 사는 사람이니까 언급할 가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판에 나와서 하는 태도를 보면 일관성은 있더라”라며 계엄이 마치 정당했다는 듯이 대하는 윤 전 대통령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3일 1 바다신2릴게임 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 접견을 통해 계엄 메시지를 냈다. 변호인이 공개한 메시지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지금은 불의하고 부정한 독재정권에 맞서 똘똘 뭉쳐야 할 때다. 국민을 짓밟는 정권에 ‘레드카드’를 함께 꺼내 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상계엄은 국정을 마비시키고 자유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체제전복 기도에 맞 릴게임야마토 서 주권 침탈의 위기를 직시하며 일어서달라는 절박한 메시지였다”며 “비상계엄은 체제전복 기도에 맞서 국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헌법수호책무의 결연한 이행이었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계엄이 민주당의 의회독재에 의한 정당한 계엄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유 전 총장은 최근 계엄 사과 메시지를 내지 않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관련 바다이야기게임기 해서는 “지난번 전당대회에서 자기를 찍어준 그 전한길이 만들어준 대표라고 하는데 거기에 계속 맞춰가는 것”이라면서 “지금 선거를 앞두고 어디로 가야 되는가 이런 게 있을 텐데 원래 그런 게 없던 사람이 그냥 툭 튀어나와서 당대표가 된 거 아니냐. 그쪽 세력에 의해서 이렇게 추대된 대표니까. 여전히 그쪽에 충성을 바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리지널바다이야기 또 유 전 총장은 “당장 지금 지방선거에 나갈 사람들 같으면 얼마나 속이 터지겠나”면서 “당대표가 저러는 거에 표 떨어지는 소리가 막 들릴 텐데”라고 덧붙였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