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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준송효
날짜 : 25-10-30
조회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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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며 입시, 일자리, 대학 분야 모두 '불확실성'에 놓인 가운데 각 전문가가 AI 대응과 관련한 논의를 나눴다. 전문가들은 공통으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역설알양약품 주식
적으로 확실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이수경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효정 단국대 혁신융합대학 바이오헬스융합학부장(사진)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빌딩 다산홀에서 열린 '2025 한경 디지털 ABCD포럼'에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은 'AI 혁명 시대, 우리 아이와 나의 나스닥투자
생존 전략' 주제의 토크 세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입시전문가인 임 대표는 입시 이후의 미래 계획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30년 동안 교육 분야에 있었지만?어느 대학을 들어가든지 간에 1~2학년 때부터 무엇을 할지 잘 설정돼 있지 않으면 어렵다"며 "취업이 잘 됐던 1980년대와 달리 '대학 이후 무엇을 할지'에 대한 판단이 명확해져야 알라딘 릴게임
한다는 절박함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8수를 해 컴퓨터공학과에 들어간 사례를 봤다. 자신이 무엇을 할지 꼭 들여다보고 본인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나 경영진에 대한 AI 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그는 "정부 지원 제도에 CEO나 경영진에 대한 지원 교육은 그렇게 일오티비
많지 않은 점이 아쉽다. 그 지원부터 늘리는 게 필요하다"면서 "AI 관련 부분을 시스템으로 입히는 다양한 컨설팅 사업들이 있다. 관련 비용을 지원해주는 등 패키지 사업을 이분들을 타깃팅해서 하면 효용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역량을 갖춘 중장년층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하주식시세판
버드대 발표 연구를 보면 중장년들이 AI 능력을 갖췄을 때 고용 유지와 임금 상승폭이 드라마틱하다는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고용 서비스 측면에서도 기존 직무 능력에 AI 역량을 확보하는 중장년층을 찾고 있는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학부장은 AI 시대 대학의 역할은 지식 전수를 넘어 탐구자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학부장은 "연구자, 탐구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돕는 게 대학의 역할이다. 누구나 배우는 과정에서 몰입하게 되는데 그 즐거움을 어느 순간 놓쳐버리게 된 것이 대학 교육에서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그 기쁨을 찾아줄 수 있는 역할이 교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모두의연구소가 주관해 ‘AI, 새로운 길을 설계하다- 개인의 삶과 기업 비즈니스의 새로운 전략’ 주제로 열린 한경 디지털 ABCD 포럼은 오전 B2C 세션과 오후 B2B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내 AI 관련 산업계와 학계, 진로 전문가들까지 연사로 나서 각 분야에서 AI가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전망한다.
AI가 개인의 삶 곳곳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일상화되고, 기업의 미래와 비즈니스 성패를 좌우할 중요 요소로 떠오르면서 이를 양 측면에서 깊이 있게 조망하고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 대표와 이 선임연구위원에 이어 ‘Humans x AI x Community: 미래교육의 새로운 상상’(정효정 단국대 혁신융합대학 바이오헬스융합학부장) 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AI 혁명 시대, 우리 아이와 나의 생존 전략’이란 큰 주제로 패널 토크 시간을 가지며 연사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오후 B2B 세션에선 △The Age of Agentic AI : 산업 AX 전략(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AI Network: 기업 내 autonomous agent 네트워크 구축 사례(김민현 커먼컴퓨터 대표)△보안·비용·속도 한 번에: 실무형 소버린 AI, 엔비디아 DGX Spark로 시작하기(맹윤호 스퀘어라이트 대표) △Computing 관점에서 풀어보는 AI Buzzwords: Sovereign, Vertical, Physical, Agentic(권세중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 등 실제 업무의 AI 적용과 기술적 이슈 등에 대한 현업 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사례와 전략이 다뤄진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사진=변성현?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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