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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함영님성
날짜 : 25-10-31
조회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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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와 수원문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2회 홍재청년문학상'에서 소설·동화·시 세 부문의 본상이 선정됐다.
소설 부문에는 김은원 작가의 '난장이의 목장', 동화부문에는 김유환 작가의 '달 그림자 친구', 시 부문에는 박향미 작가의 '보(洑)'가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재청년문학상'은 청년 문학인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해?처음 제정돼 올해 2회째를 맞은 상으로, 올해에는 지난 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에 연고가 있는 만18세 이상 신한 전세자금대출 60세 미만 국민을 대상으로 소설·동화·시 총 세 부문의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3개 부문에 186명이 595편에 이르는 작품을 응모했으며, 수원문인협회는 유효 응모작을 선별해 총 125명의 365편 작품을 예심 대상으로 선정해 심사했다.
예심 대상으로 선정된 365편의 작품 수는 지난해 1회 공모 당시(186편 농협 마이너스통장 서류 )보다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국 단위 문학인들의 관심을 받는 문학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치열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친 이번 심사에서는 오랜 숙고 끝에 대상 없이 세 장르 모두 본상으로 결정했다.
소설 부문 본상 '난장이의 목장'은 현실에 만연해 있는 부정부패를 날카롭게 꼬집은 작품이다. 면밀한 자료 조사를 신용회복자격 바탕으로 가해자의 시점에서 상황을 묘사해 보는 이가 색다른 시선으로 부정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신선한 문장력을 인정받아 본상에 선정됐다.
동화 부문 본상에 선정된 '달 그림자 친구'는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고립과 단절을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해소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특히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주부인터넷대출 좋고 서정적인 문장이 즐거움을 전한다는 평을 받았다.
시 부문 본상인 '보(洑)'는 엄마에 대한 사랑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나이가 들고 깨닫게 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짙게 녹아있다. 의인법과 감각적 묘사로 시각적·후각적 이미지를 통해 기억을 투영한 문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2회 홍재청년문학상의 심사는 이상문 한 농협 공무원대출 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이 맡았으며 윤수천 동화작가, 진순분 시조시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와 문장 구성력, 작품의 참신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회 측은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많은 작품을 지원받아 문학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했다"며 "예심을 통과한 많은 신선한 작품을 접해 청년 작가들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홍재청년 문학상 당선작은 수원문인협회가 발간하는 '수원문학' 겨울호에 게재되며,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3시 수원시청 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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