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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복지부가 20일 홈페이지에 약가 인하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했다.(출처=미국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20일(현지시간) 고가 처방약을 대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국민 소득이 미국의 60% 이상인 국가의 가장 낮은 약가를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정 처방의약품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이에 대한 후속 다음 조치로 약가 목표 설정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HHS는 이러한 목표가 해외보다 3~5배 비싼 미국 약값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HHS는 미국 국민이 다른 나라 환자보다 더 많은 약가를 지불하지 않도록 제약사와 협의한 내용을 수주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HHS 장관은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해 정신병원 외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동일 약물에 대해 터무니없는 가격을 지불해야 했다”면서 “제약업체들이 미국 환자 대상 가격 인하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CI
셀트리온은 청약가점계산기 21일 HHS 후속 조치가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미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고, 경쟁으로 약가 인하를 유도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이번 조치 목표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셀트리온은 “최혜국 약가 정책으로 고가 의약품 가격이 인하될 경우 오리지널이 처방집에 우선 등재되던 환경에서 바이오시밀러와의 직접 경쟁으로 변 향후 금리 전망과 정책적 시사점 화되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치료제 짐펜트라는 미국에서만 신약으로 승인됐고, 다른 국가에서는 현재 바이오시밀러로 판매되고 있어 최혜국 약가 참조 대상이 아닐 것으로 판단했다.
셀트리온은 “이전에 발표된 약가 인하 행정명령 등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사용 확대, 중 소상공인진흥공단 자소서 간 유통구조 개선 등 회사에 우호적인 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셀트리온 영업 활동에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의료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성과 창출을 이어가기 위한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