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얼굴의 절반을 잃었던 70대 영국 남성이 '3D 프린팅 인공 안면' 기술 덕분에 새 얼굴을 되찾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이클리스트인 데이브 리처즈(75)는 2021년 7월 친구들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리처즈는 당시 차량 밑으로 끌려 들어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리처즈와 부딪힌 차량의 운전다빈치 자는 음주 운전 상태였고,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고로 리처즈는 얼굴 윗부분과 코, 목 부위가 심하게 훼손됐고, 갈비뼈 여러 개가 부러지는 등 치명상을 입었다. 아스팔트 마찰로 얼굴 한쪽은 3도 화상을 입어 감염 위험 때문에 한쪽 눈도 제거해야 했다. 의료진은 리처즈의 부상 치료는 물론, 얼굴을 KT 뮤직 주식 복구하기 위한 수술도 진행했다. 먼저 의료진은 그의 목 일부에서 혈관과 동맥이 포함된 조직을 떼어내 이식 수술을 진행, 손상된 얼굴 절반을 복원했다. 이후 리처즈는 재건 보철 클리닉 '브리스톨 3D 의료 센터'에서 치료를 이어갔다. 리처즈는 여기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머리카락, 피부색, 눈동자까지 세밀하게 구현한다빈치 인공 안면을 착용하게 됐다. 또 안와 보철물과 목 흉터를 완화하는 보조 장치도 함께 착용했다. 그는 "처음엔 너무 불편했고, 사람들을 다시 만나는 게 두려웠다"면서도 "거울 속 예전의 나와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현재 리처즈씨는 흉터 치료를 이어가며 꾸준히 재활 중이라고 한다릴게임 코리아 . ☞공감언론 뉴시스 imseojin@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