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AI 협력 위한 윤리 가이드라인 필요성북한 통한 동북아 고속철도 구축 사업 제시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평화공존·공동성장의 한반도 실현 방안’ 학술회의가 열렸다. /통일연구원
[더팩트ㅣ중구=정소영 기자] 28일 ‘평화공존·공동성장의 한반도 실현 방안’ 학술회의에선 각 분야별 한반도 평화통일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쿨사이다릴게임 열린 ‘평화공존·공동성장의 한반도 실현 방안’ 학술회의 세션1에선 ‘한반도 미래 전망 및 평화·통일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해당 세션은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소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신정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정유석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조현성 한국문
릴게임뜻 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장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국제협력팀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서소영 부연구위원은 "북한은 행정과 산업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나 대외적 기술협력 채널은 협소하다"며 "데이터 공유와 인공지능(AI) 협력을 매개로 한 사회문화적 연계, 제도화된 상호 의존 구조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보
바다신게임 통신 협력이 남북 주민의 일상과 문화, 상호 신뢰 속에서 지속가능하게 작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이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신뢰를 복원하고 상호이해 확대, 협력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1단계 남북 간 정보 접근성과 기술적 신뢰 회복 △2단계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화 교류의 일상화 △3단계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의
바다이야기무료머니 상시화와 제도화 등 초 3단계의 단계별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 부연구위원은 "남북 AI 협력을 위한 국제규범 정합성 확보 및 협력용 윤리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고 남북 데이터 기반 지식 공유와 공동활용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8일 서
골드몽사이트 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평화공존·공동성장의 한반도 실현 방안’ 학술회의 세션1에선 ‘한반도 미래 전망 및 평화·통일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중구=정소영 기자
교통물류 인프라의 중요성도 거론됐다. 서종원 연구위원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지속가능한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남북 간 단절된 교통물류 인프라를 연결하고 국제물류 네트워크로 확장해 남북 동반성장과 동북아 신경제지대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물류 부문의 단계별 남북협력 사업과 다자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특히 다자협력사업 관련 "초기 남북은 해상으로 연결해 남북철도 연계 시 철도 기반 국제관광사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 연구위원은 "북한 고속철도 연결을 통해 동북아 고속철도망 구축 시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균형 잡힌 발전과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남북 에너지 협력 관련해 신정수 연구위원은 △1단계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남북한 에너지 협력 △2단계 평화·공존 기반 조성을 위한 남북한 에너지 협력 △3단계 한반도 공영을 위한 에너지시스템 동질화 등 총 3단계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민생 에너지 (연탄) 지원 △교육용(독서용) 태양광랜턴 지원 △민생용 태양광패널 지원 △노후 발전소(화력·수력) 긴급정비 지원 △남북 공유 수계 평화이용 협력 등을 평화증진 유망 협력 사업으로 꼽았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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