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부자'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오라클 CEO의 아들인 데이비드 엘리슨(David Ellison)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CEO가 미국 미디어 업계를 흔들고 있다. CNN·HBO 등을 보유하고 있는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엘리슨 바다이야기시즌7 대표는 최근 CNN과 HBO를 보유한 워너브라더스에 인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엘리슨 대표는 2010년 영화·드라마 제작사 스카이댄스미디어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7월 파라마운트를 인수했다. 영화·드라마 제작사가 뉴스채널 CBS뉴스까지 보유한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워너TIGER반도체 주식 브라더스와 파라마운트 (인수합병) 계약이 성사될 경우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스트리밍 대기업에 맞설 수 있는 뉴스·엔터테인먼트 거대 기업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더스 합병은 신규 프로젝트 경쟁이 줄어들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초대형 OTT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뉴욕타임스오리지날게임 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와 파라마운트가 운영하는 OTT 파라마운트 플러스·HBO맥스·디스커버리플러스 유료 구독자는 총 2억340만 명에 달한다. 넷플릭스(올해 1분기 기준 3억163만 명)에 이어 2위 규모의 OTT가 탄생할 수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워너브라더스·파라마운트는 넷플릭스에 비애 스트리밍 업계에서 뒤처져 있다. 합병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주식인카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BS뉴스와 CNN이 한 지붕 아래에 들어올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저널리즘 분야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두 브랜드가 강력한 결합을 이룰 수 있다”며 “취재와 제작이 중복되기에 비용 절감 효과도 상당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워너브라더스와 파라마운트가 합병될 경우 미국 영화업계에 대규모 sk컴즈 주식 구조조정이 실행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업무가 중복되는 인원에 대한 대규모 해고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파라마운트는 스카이댄스와 합병된 후 영화 관련 인력 1000명 감축 계획을 세웠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4일 보도를 통해 “파라마운는 대규모 해고 사태를 대비하고 있는데, 워너브라더스를 인수할 경우 일자리가 더 많이 사라질 수 있다”며 “워너브라더스가 파라마운트 산하 영화 제작사 역할만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엘리슨이 워너브라더스를 합병하기 위해선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엘리슨 부부를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함께 UFC 경기를 관람했다면서 “전문가들은 행정부의 (합병)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징조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