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이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와 합작한 일본 드라마 '하츠코이 도그즈'가 오는 7월 TBS에서 처음 방송된다. 스튜디오드래곤과 TBS는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로맨스 드라마 '하츠코이 도그즈'가 7월부터 총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방영된다"고 7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거대한 비밀이 숨겨진 반려견으로 인해 만나게 된 한국인 재벌 3세와 일본인 수의사, 변호사가 갈등 속에서 우정을 쌓고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드라마 '소용없어 거제이앤케이히터 짓말'을 만든 스튜디오드래곤 소속 노영섭 감독과 '블랙 페앙 시즌2'를 만든 이토 요시히로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다.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기요하라 가야가 이혼 전문 변호사 '하나무라 아이코'를, 영화 '사랑이 뭘까'의 나리타 료가 사람을 가까이하지 않는 수의사 '시로사키 가이'를 연기한다. 천진난만해 보이삼양제넥스 주식 지만 엄청난 능력을 숨기고 있는 재벌3세 우서하 역에는 나인우가 나선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하츠코이 도그즈'는 양사 제작진이 협업해서 만들어 낸 첫 드라마로 TBS와의 공동제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u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