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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준송효
날짜 : 25-05-25
조회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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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에서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둔 <메이드 인 코리아> 스틸 컷.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배우 현빈과 정우성이 출연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플러스의 훌륭한 지원과 제작사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 만든 강력한 드라마입니다. 우민호 감독이증권어플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에서 보여줬던 재미와 긴장감이 가득 담긴 결과물이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2014년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천만 영화 <서울의 봄>까지, 유수의 영화를 흥행시킨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에서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둔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대한약품 주식
해 이같이 말했다. 디즈니플러스가 하반기 라인업 공개를 위해 23일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한 ‘오픈하우스 행사’에 참석한 김 대표는 “드라마가 공개되면 한국 K 드라마 판도가 바뀔 거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현빈·정우성 주연의 <메이드 인 코리아>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을 연출한 우민호주식기초강의
감독의 첫 시리즈 데뷔작이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비롯해 <미쓰 홍당무>, <보통의 가족> 등을 집필한 박은교 작가가 함께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부와 권력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이 작품은 올 하반기 디즈니플러스의 주요 텐트폴(대규모 제작비를 투자해 흥행 가능성이 큰 작품)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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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본사에서 23일 열린 디즈니+ 오픈하우스에서 최연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이 발표하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플러스는 올 하반기 ‘장르물 명가이지만, 화제성은 부족하다’는 세간의 아쉬움을 깰 수 있을까. 이날 차기 작품 라인업을 발표한 디즈니플러스는 “텐트폴 작품을 우선으로 기획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엄선하고 있다”고 한국 콘텐츠 전략 방향을 설명했다.
주연을 맡은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으로 촬영 및 공개가 무기한 중단된 <넉오프>는 이날 공개된 라인업 명단에 빠져 있었다. 한국 로컬 콘텐츠 총괄을 맡은 관계자는 “신중한 내부 검토 끝에 공개 계획을 보류한다는 종전 공식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주연을 맡은 정우성의 혼외자 출산 논란에 대해서도 “사생활 영역이라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화려한 작가·감독·배우 라인업···“신진 육성 필요” 목소리도
스틸컷.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3/khan/20250523165703437oodt.jpg" data-org-width="1100" dmcf-mid="bT1X7l7v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khan/20250523165703437oodt.jpg" width="658">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북극성> 스틸컷.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플러스의 남은 2025년은 ‘화려한 감독·배우 라인업’과 ‘여전한 장르물 사랑’으로 요약된다.
전지현, 강동원 주연의 <북극성>은 정서경 작가(<헤어질 결심>·<아가씨>)와 김희원 감독(<눈물의 여왕>·<빈센조>)이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의 미래를 위협하는 거대한 사건 뒤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스틸컷.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3/khan/20250523165705214cjot.png" data-org-width="1000" dmcf-mid="KuF1BTBW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khan/20250523165705214cjot.png" width="658">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 스틸컷.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파인: 촌뜨기들>은 <미생>, <이끼>, <내부자들>로 유명한 만화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둘러싼 생계형 ‘촌뜨기’들의 이야기로,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주연을 맡았다.
이외에 주창민 감독의 사극 드라마 <탁류>, 지창욱과 도경수 주연의 액션 스릴러 <조각 도시>, 우민호 감독의 <메이드 인 코리아>가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이어진 토크 세션에서는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려는 시도’도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킬러들의 쇼핑몰> 제작사 메리크리스마스의 유정훈 대표는 “최근 스타 배우, 감독, 작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는 전체 콘텐츠 제작 비용은 올리고 신선감은 떨어지는 일”이라고 했다. 유 대표는 “신선한 작가와 감독, 캐릭터를 중시한 배우들의 발굴 등 후발주자에 대한 육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했다.
디즈니플러스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23일 콘텐츠 파트너와의 토크 세션을 진행 중인 (왼쪽부터) 하이브 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 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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