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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토란 (28일 밤 11시)

임성근 조리기능장은 제철 재료인 고추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요리를 준비한다. 그는 1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는 '고추지'를 선보인다. 고추지는 어떤 고추를 고르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고추지 담그기에 적합한 고추 고르는 법과 포크로 양념이 잘 배게 하는 법을 전수한다. 김하진 요리연구가는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노각 요리를 선보인다.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황금비율로 섞어 매콤함과 달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각무침'과 소고기를 넣어 풍미를 더한 '노각볶음' 만드는 법을 공유한다.

원승식 셰프는 신흥 여름 보양식으로 '팥' 요리를 추천한다. 허정원 한의사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팥이야말로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소개한다. 팥의 통통한 식감과 단맛을 한껏 살린 '통단팥죽' 비법과 남은 팥죽을 이용해 '우유 팥빙수'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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