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중부의 대학도시 웁살라 대낮 총격으로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10대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경찰은 현지 시간 30일 기자회견에서 16살 용의자 1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전날 오후 웁살라에 있는 한 미용실 안으로 들어가 총기를 난사했고 미용실에 있던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는 모두 15살에서 20살로 확인됐고, 범행 직후 스쿠터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는 두 시간 뒤 자택에서 붙잡혔습니다.
스웨덴 일부 매체들은 희생자 중 적어도 한 명이 범죄 조직과 연관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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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갱단에 연루된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 지역에서 열리는 전통 축제인 발푸르기스 축제를 하루 앞두고 벌어졌습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스톡홀름의 성인 교육시설에서 10명을 숨지게 한 최악의 총기 난사로 10명이 숨지는 참극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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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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