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사진=유튜브 SBS 시사교양라디오 갈무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국을 방문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에서는 아직 북미 정상 만남 가능성이 포착되진 않았지만 한미 공조 체계 토대 위에서 지원하겠다릴게임임대 고 밝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미국과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라는 합의된 공조 체계가 깨져본 적도, 흔들려본 적도 없다”며 “북미가 만난다면 그 토대 위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공조 위에서 북미 회담이 열린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우리넷 주식 고 했다. 일각에서는 원산, 평양, 판문점 등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이 수석은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사실 판문점도 쉽지 않다”며 “원산, 평양처럼 판문점에서 멀어질수록 미국도 힘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경주박물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한미 관세협상현대비앤지스틸 주식 에 대해서는 타결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 수석은 “대통령실에서 타결 가능성이 있다 없다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기본적인 원칙은 타결 시점보다는 국익 중심 원칙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 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현재 조율 중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과 우호적 관계를 보였던 이시바 시주식투자베스트비법 게루 전 총리와 달리 강경파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불투명한 세계 무역질서 속에서 한일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어 어느 때보다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했다. 이어 이 수석은 “실제로 제가 워딩을 찾아봤는데 우리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보내시면서 어떤 얘기를 했냐 하면 '미래지향적 상생협력'이라는 표현을 썼고 일본 이녹스 주식 신임총리는 '미래지향적 안정적 발전이라는 것을 희망한다'고 해 두 분의 메시지, 기조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혐중 시위대가 나타난 것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이 수석은 “그런 얘기를 할 때마다 가슴이 무겁고 안타까운데 과연 그런 게 국익에 도움이 될까”라며 “APEC이 열리는 한 주간 만이라도 자제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는 김 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협상을 했지만 결렬됐다. 이 수석은 “처음엔 본인이나 민주당 쪽에서도 출석 검토를 당연히 했는데 지금은 출석이냐 불출석이냐 이런 차원이 아니라 정쟁이 돼버렸다”며 “단순히 운영위에 적절한 시간 출석해달라는 정도로 갔으면 분명히 지금과 다른 결론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게 아니라 여러 곳에서 하루 종일 하겠다고 하니 이는 출석과 불출석의 문제가 아니고 정쟁의 프레임으로 가버린 것”이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