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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이나 의료기기의 정식 허가 전에 신청 업체에 누락 서류 등을 알려주는 예비심사제가 시행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 민원 서류에 대한 예비심사제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의료기기는 3일, 의약품은 5일 내로 미비 자료 현황을 신청인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통지한 뒤 3일 이내에 추가 자료를 제출할 경우 기존 제출된 자료와 함께 심사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식약처는 "예비심사제가 허가심사기간을 단축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도울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전동혁 기자 (d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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