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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및 강원지역 유관기관의 풍수해 대비 합동훈련 모습/뉴스1 DB © News1(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박명득)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양방향)에서 유관기관과 풍수해 대비 합동훈련을 벌인다.
훈련은 영동지역에 시간당 50mm의 집중 폭우가 내리면서 고속도로에 토사가 쌓여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 교통사고와 고립차량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이뤄진다.
강원본부 및 고속도로순찰대 제7지구대, 육군 제1670부대, 강릉소방서, 협력업체 등 7개 기관·75명은 장비 25대를 투입해 중앙분리대 개방, 구급차 및 헬기 구호물품 수송, 사고차량 견인, 고립차량 회차, 유실 토사제거 등의 순서로 훈련을 벌인다.
훈련 중 강릉대관령휴게소 앞 1km 구간 통행이 차단됨에 따라 운전자들은 휴게소 광장으로 우회해 통행해야 한다.
강원본부 관계자는 "실전 같은 훈련으로 신속한 대처능력과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해 기습폭우 같은 재난상황시 국민불편과 피해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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